(수퍼-리포트)장마철 미질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7-06 12:00:00 수정 2009-07-06 12:00:00 조회수 1

(앵커)



소비 감소로 쌀 재고량은 급증하는데

불볕 더위와 장마가 번갈아 찾아오는 바람에

품질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갖춘 저장 시설이 많지 않아

미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꺼번에 4천 6백톤의 벼를 저장할 수 있는

영광의 한 농협 미곡처리장.



자견 이맘때엔 저장 탱크가 텅 비었지만

올해는 벼가 가득 차 있습니다.



때문에 30도가 넘는 낮 동안에는

에어컨 시설이 쉴 새 없이 가동됩니다.



쌀은 20도 이하에서 선선하게 보관해야 하고

장마철 높은 습도로 수분 함량이 높아지면

쌀이 쉽게 변질되는 이유에서입니다.



(인터뷰)



이는 장마철을 맞은 전남지역 농협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민입니다



실제로 전남 농협이 올 상반기까지 보유한

쌀 재고량은 모두 15만톤으로

지난해 보다 50 퍼센트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저장시설 가운데 4분의 1만이

에어컨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고온과 습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현재의 쌀 재고량이

모두 소비되는 시기는 빨라야 10월말인 만큼

쌀 품질 하락은 피할 길 없어 보입니다.



(인터뷰)



쌀 소비 부진으로 쌀 재고는 계속 느는데

저온 저장시설은 크게 부족해서

쌀 품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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