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 전선이 핧고 지나간
광주와 전남 지방에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나주 지역에는
한 시간 동안 10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나주 지역에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는
311.5mm.
이 가운데 1/3에 가까운 95mm의 비가 오늘 새벽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동안 집중됐습니다.
짧은 시간에 폭우가 쏟아지는 전형적인 열대성 집중 강우 현상입니다.
(인터뷰) 나주 성북동 주민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194.5mm의 비가 쏟아진 광주 지역에도
오전 7시 23부터 한 시간동안
70㎜의 폭우가 내려 기상관측 이래 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상류 지역에 최고 30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면서
영산강 나주 대교의 수위가
홍수 경보 수준인 8m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또, 영산강 지류 지석천에는
한때 홍수 경보가 내려지면서
인근 주민 2천 8백여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였지만 해갈에는 큰 도움을 줬습니다.
이번 비로 동복호와 주암댐의 저수율이
4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여
광주시는 제한 급수 계획의 취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 지방에 내일까지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장마 전선이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 장마 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모레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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