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며 듣는 음악을 다악이라고하는데
다도와 다악이 어우러지는 이색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없애줄 '영화 속 클래식' 연주회는
특별히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들이
무대 위에서 차를 우려내고 있습니다.
차분하다 못해 답답하게 느껴질 수는
우리음악 <영산회상>이, 차와 함께하는 동안은
더없이 멋진 음악이 됩니다.
선비들이 붓글씨를 쓸 때도,
여인들이 이야기를 나눌 때도 다악은
은은하게 울려 퍼집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다악과 함께 하는 다도>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차를
음미할 수도 있습니다.
◀INT▶
<화면 전환>
<영화 쇼생크 탈출 중>
영화 속에 등장했던 클래식 명곡들을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면 어떤 감흥으로
다가올까
연주회를 할 때마다 색다른 내용과 형식으로
관심을 모아온 광주시향이 이번에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관람객들을
안내합니다.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파리넬리> 등
친숙한 영화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특히 시각 장애인들은 무료로,
가장 좋은 자리에서 영화 속 클래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INT▶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기위해
생활 속 음악의 세계을 택한 두 시립예술단의
이색 공연에 음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