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물바다로 변한 농경지가
모두 폐허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복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3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린 나주 지역.
고추와 참깨를 심었던 밭은
온통 자갈밭으로 변해 못쓰게 됐습니다.
비닐하우스도
밀려든 토사가 수확 중인 작물을 덮쳐서
일년 농사가 모두 망쳤습니다.
(스탠드업)
제가 서 있는 이 곳은
원래 제방이 있던 곳입니다.
집중호우에 10여 미터가 무너지면서
이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비로 전남 지역에서는
모두 8천 3백여 헥타르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폭우에 잠겼습니다.
주택도 5백여 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32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특히 다음주 초복에 맞춰
닭과 오리 출하를 눈 앞에 두고 있다가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상처가 큽니다.
(인터뷰)
하지만 또다시 장마 전선이 몰려온다는 소식에
추가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복구 작업은 기대하기 어려운데
기록적인 폭우로 큰 상처를 입은
농민들에게
호우 피해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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