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리포트 자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7-09 12:00:00 수정 2009-07-09 12:00:00 조회수 0

◀ANC▶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환원으로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성공한 사람의 큰 재산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이웃들의 작은 나눔이

때론 더 큰 울림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집에서 읽던 책 한권씩을

학교에 가져왔습니다.



책장에 꽂혀 있던 책에게

새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섭니다.



사흘동안 모은 3백40여권의 책,



1학년 전교생이 3백명 정도 되니까

저마다 한권씩은 기증한 셈입니다.



◀INT▶정도윤



갈피속에는 새로운 주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INT▶장수원





이렇게 모인 책들은

지난달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에 기증됐습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주부들,

책방은 항상 손님들로 붐빕니다.



누군가의 손때가 묻은 책을 골라

차 한잔을 마시며 읽기도 하고

갖고 싶은 책은 싼 값에 사가기도 합니다.



◀INT▶김민아



이곳에서 헌책을 사가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또 다른 기부를 하게 됩니다.



◀INT▶신수향



책 한권의 감동과 지식을 나누고

또 다른 나눔이 시작되는 공간,



성공한 사람들이 내놓는

거액의 재산보다는 작지만

더 크고 깊은 울림이

오래된 책 냄새처럼 그윽합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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