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적개심때문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7-12 12:00:00 수정 2009-07-12 12:00:00 조회수 1

(앵커)

40대 성당 여신도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지난 5월 40대 여의사도

살해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개심때문에

치밀하게 사전 답사를 하고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지난 8일 발생한 40대 성당 여신도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오후 광주시 대촌동 한 저수지에서

흉기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용의자 38살 박모씨가 지난 5월

광주시 용봉동 한 교회 앞에서 40대 여의사를

살해한 뒤 버렸다고 자백한 흉기입니다.



유력한 살해 증거가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박씨가 40대 여의사와 여신도를

연쇄 살해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터뷰) 경찰....



범행 동기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맹목적인

적개심.



몽골인 부인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

기독교인을 따라 가출했다고 믿고 있는 박씨가

종교인들에게 맹목적인 적개심을 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범행을 위해 성당과 교회 5곳을

8차례나 사전 답사했고,

CCTV나 사람이 많지 않은 골목길 주변 교회를

범행 대상으로 삼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대학을 중퇴한 박씨는 세무직과 교정직 공무원, 그리고 택시 기사를 전전하다

안정을 찾지 못하고 무직자 신세가 됐고,

2003년부터는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씨에게 사이코패스 성향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정신 상태는

정신 분열증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흉기에 대한 정밀 감식을

실시하는 한편,

구속된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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