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음식 재사용 이젠 그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7-13 12:00:00 수정 2009-07-13 12:00:00 조회수 1

(앵커)

손님이 남긴 음식을 재사용하는

식당에 대한 처벌이 이번 달부터 강화됐습니다.



광주에서도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된 가운데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식당 업주들의 볼멘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푸짐한 반찬으로 유명한 식당에

식품위생 단속반원들이 예고없이 들이닥칩니다.



손님들이 남긴 음식을

재사용하는 지를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주방 한 켠 바구니에 남은 밥을 모아두었다가

지적을 받습니다



(현장 녹취)-'돼지 먹이용으로 거둬간다'



식기세척대 위에는 그릇이 수북이 쌓였지만

남은 반찬을 다시쓴 흔적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현장 녹취)-'깨끗하게 잘 정리하세요'



광주시가 음식점의 남은 반찬 재사용 여부를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나섰습니다



단속 첫 날 규정을 어긴 음식점은

적발되지 않았지만 점검은 일주일 동안

계속됩니다



음식점들은 손님들의 의식이 먼저

바뀌어야한다고 하소연합니다



푸짐한 상차림을 원하는 손님이 많아

반찬 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현장 녹취)-'반찬 조금 준다는 손님이 문제'



단속반원들은 우선은 식당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식탁마다 잔반통 나두고 수거하도록'



남은 음식을 다시 사용하다 적발되면

15일 동안 영업이 정지되기 때문에

식당들의 참여는 빠르게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남은 음식 재사용을 금지하는

식품 위생법 규정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식도 바뀌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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