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맛비로 궂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무엇보다 농작물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농산물의 경우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복숭아 농장에서
복숭아를 따는 손길이 분주하지만
수확의 기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출하를 앞두고는 일조량이 충분해야
당도가 높아지고 빛깔이 좋아지는데
장맛비로 상품성이 떨어진 탓입니다.
(인터뷰)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복숭아와 수박, 포도, 토마토 등
여름에 출하되는 과일과 채소류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분 함량이 높아서 쉽게 썩거나 물러져
내다 팔기가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또 장맛비에 뿌리 활력이 떨어져
작물 생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런 탓에 일부 농산물은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양배추와 상추, 대파 등 일부 품목은
장마 시작 전보다
많게는 2배 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그동안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작물 때문에
고민했던 농민들이 이번에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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