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광태 광주시장의 정무비서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수사가 윗 선으로 확대될 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김철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이 박광태 광주시장의 수행비서관인 39살 염 모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5급 정무 비서관으로 박시장을 수행하는 염씨는광주시가 추진중인 유-페이먼트 사업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로 부터 2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주말 염씨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염씨에게 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다수의 사업자들도 함께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언제 돈을 주고 받았고 돈이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전자지갑 사업인 유-페이먼트는 언제 어디서나 현금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3백억원대 규모의 사업입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5월 한 컨소시엄 업체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는데 자본금 납입이 미뤄지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혐의 내용이나 수사진행 상황에 대해 아직 확인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염씨가 박 시장의 측근 공무원인 점을 감안할 때 검찰의 수사 확대 여부에 따라 내년에 선거를 앞둔 지방 정가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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