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옛 도청 별관 문제로
문화전당 건립이 한없이 늘어질 경우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같은 걱정은
지난 1년동안 이미 현실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옛 도청 별관 문제로
이미 집행됐어야할 천 2백억원의
문화전당 예산이 집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7천억원 규모의 문화전당이
5조원 규모의 문화중심도시 사업 전체를
발목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전당 건립이 지지부진한데
콘텐츠 개발 등 문화도시 조성에 예산을
배정해줄수 없다는 게 정부의 논리-ㅂ니다.
(전화녹취)-'예정보다 절반 정도 깎일 듯'
여기에다 문화체육관광부 내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인력도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별관 문제가 골칫거리가 되면서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문광부내 기피 부서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진단에서
일반직 직원들이 평균 8달을 못 버틸 정돕니다.
(전화녹취)-'복잡한 데서 누가 있을려고 하나'
도청 별관을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전당을 재설계해야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사업이 늘어질 중요 변수가 또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쯤 정부의 개각이 단행되면
문광부 장관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신임 장관이 업무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뿐 만아니라
문화도시 조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물이
장관이 될 경우 제대로된 사업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광주의 빗나간 선택이 5조원 규모의
문화중심 도시 조성 사업 전체를
흔들리게 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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