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흔들리는 문화중심도시(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7-31 12:00:00 수정 2009-07-31 12:00:00 조회수 0

(앵커)

옛 도청 별관 문제로

문화전당 건립이 한없이 늘어질 경우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 전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같은 걱정은

지난 1년동안 이미 현실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옛 도청 별관 문제로

이미 집행됐어야할 천 2백억원의

문화전당 예산이 집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7천억원 규모의 문화전당이

5조원 규모의 문화중심도시 사업 전체를

발목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화전당 건립이 지지부진한데

콘텐츠 개발 등 문화도시 조성에 예산을

배정해줄수 없다는 게 정부의 논리-ㅂ니다.



(전화녹취)-'예정보다 절반 정도 깎일 듯'



여기에다 문화체육관광부 내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문화중심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인력도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별관 문제가 골칫거리가 되면서

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문광부내 기피 부서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진단에서

일반직 직원들이 평균 8달을 못 버틸 정돕니다.



(전화녹취)-'복잡한 데서 누가 있을려고 하나'



도청 별관을 보존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전당을 재설계해야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사업이 늘어질 중요 변수가 또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쯤 정부의 개각이 단행되면

문광부 장관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신임 장관이 업무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뿐 만아니라

문화도시 조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물이

장관이 될 경우 제대로된 사업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광주의 빗나간 선택이 5조원 규모의

문화중심 도시 조성 사업 전체를

흔들리게 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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