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지폐 가득 든 상자 배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7-31 12:00:00 수정 2009-07-31 12:00:00 조회수 0

(앵커)

전남 담양 군청에

2억원 가량이 지폐가 든 상자가 배달됐습니다.



상자를 보낸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소방대 자녀들을

위해 써달라는 쪽지만을 남겼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어제 오전 10시 30분



담양군청으로 상자 하나가 배달됐습니다.



받는 사람의 이름이 따로 적혀있지 않아

군청 직원들이 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는 만원과 5만원권 지폐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어림 잡아 2억원 가량 돼 보이는 현금과 함께

소방대 5년 이상 자녀들의 학자금으로 써달라는

쪽지도 들어 있었습니다.



(인터뷰)

돈이 들어 있엇다



상자에 적힌 발송자는

광주 충장로 모 서점의 김 모씨,



그러나 군청 직원들이 서점을 수소문해보고

쪽지에 적힌 번호로 전화도 해보았지만

보낸 이는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군청 직원들은

경찰관의 입회 하에 돈이 든 상자를

농협 금고에 보관했습니다.



(인터뷰)



군청 측은

돈을 보낸 이가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기부를 하려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혹시 검은 돈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회의를 거쳐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