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긴 장마에 업계 울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8-03 12:00:00 수정 2009-08-03 12:00:00 조회수 1

(앵커)

1년 중 휴가행렬이 가장 절정일 때지만

요즘 관련업계의 표정은 밝지 못합니다.



여느 해보다 긴 장마 때문에

피서객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장성의 한 계곡.



휴가를 내 피서를 왔지만 막상 물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덥지 않은 날씨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진희/피서객

"갑자기 비오고 하니까 추워져가지고 애들이 좀 춥긴한데 놀러왔으니까 놀다 가야죠."



무덥지 않은 여름은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상인들을 우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계곡에서 음식을 파는 식당은 작년에 비해 매출이 30%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이동형/식당 업주

"날마다 비오고 오늘도 이렇게 비가 와가지고 지금 최고 성수기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없잖습니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피서 용품 매출도 작년에 비해 줄었습니다.



(인터뷰)윤영기 파트장/이마트

"소비자 심리지수는 회복되는 추세인데 전체적으로 장마가 길어서 전년대비 3.8퍼센트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습니다."



(c.g.1)현재까지 남부지역의 장마기간은 44일로

관련통계가 작성된 이래 역대 3번째로 깁니다.



내일까지 비가 온다면 역대 2번째가 됩니다.



(c.g.2)장마가 길다 보니 예년에 비해 평균낮최고기온도 0.8도 낮아졌고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빈도도 예년보다 크게 적어졌습니다.



(인터뷰)김병춘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폭염과 열대야가 적게 나타난 이유는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주변을 덮고 있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입추인 이번주 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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