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등산 관광 개발을 골자로 하는
무등산 조례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제정 공포됐습니다.
환경단체들은
환경 훼손과 지역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며
조례 폐지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무등산 관광 개발이 가능하도록 한
5장 26조의 무등산 조례가 공포됐습니다.
정식 명칭은
'무등산 자연경관 보호와 관광자원 활용에 관한 조례'로
앞으로 20일이 지나면 효력을 갖게 됩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관련 세부 규칙을 만들고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전화 녹취)-'조례 제정됐으니까 후속 작업'
하지만
광주지역 환경단체의 반발은 더 거세졌습니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와
광주 환경운동연합 등은 무등산 조례를
폐지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광주지역 유권자의 1%인
만 4백여 명의 릴레이 서명을 받아서
조례 폐지 청구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무등산 조례를 발의하거나
찬성한 광주시의원들을 시민들에게 알려
내년 지방선거에서 심판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무등산 개발론자가 표를 못 얻게'
여기에다 전라남도의회도
무등산 조례 제정과정에
화순*담양 등 전남도민의 의사가 배제됐다며
공식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연 훼손과 지역 갈등을
부추길 거라는 우려가 큰 무등산 조례가
실제로 어떤 방향에서 시행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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