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SM : 더 이상 못 참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8-03 12:00:00 수정 2009-08-03 12:00:00 조회수 1


< 앵커 >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에 이어 SSM,
즉 슈퍼슈퍼마켓까지 골목 상권을 위협하면서
재래시장은 물론
동네 슈퍼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슈퍼슈퍼마켓과 함께 마트에 대해서도
사업 확장을 연기해달라고
사업 조정 신청서를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재래시장과
동네 슈퍼마켓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재래시장 인근은 물론 골목 상권까지
대형 할인점과 슈퍼슈퍼마켓이 치고 들어오면서
매출이 반토막나는 등
갈수록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국환 수퍼마켓 운영 >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매출 50%,노숙자로..'

** (그래픽) **
실제로 슈퍼나 야채상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79%가 경기악화를 걱정하고 있는데,

63% 이상이 슈퍼슈퍼마켓의 입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다음으로 27%가 소비 위축을 들고 있습니다.

** (스탠드 업) **
특히 광주 광산구의 상인들은
올 가을에 롯데 마트와 슈퍼, 아울렛 매장이
한꺼번에 들어설 경우 길거리로 내몰려야 할
상황이라며 사활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은
'롯데 슈퍼'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롯데 마트'에 대해서도
사업 확장을 연기해달라는 사업조정 신청서를
냈습니다.

인구 140만에 불과한 광주에서 영업중인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이 14곳,
슈퍼슈퍼마켓도 34곳에 이르는 등 포화상태인데

또 다시 마트와 할인점이 들어설 경우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양종균 광주 수퍼협동조합 이사장 >

대형 유통매장의 공세로 고사 직전까지 내몰린
재래시장과 동네 슈퍼마켓이
사업 조정신청이라는 한가닥 희망으로
힘겨운 싸움에 나서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