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종 플루 불안감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8-17 12:00:00 수정 2009-08-17 12:00:00 조회수 0

(앵커)

지난 주말 2명의 신종 플루 환자가

숨졌다는 소식에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들이 개학하는 다음주가

신종 플루 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현재 신종 플루라고 하면 고열이 지속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을 얘기하거든요."



신종 플루를 문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잇따르면서 보건소는 하루종일 바빴습니다.



(인터뷰)조승용/광주서구보건소 전염병관리담당

"단순 감기이면서도 이렇게 보건소에 확인전화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신종 플루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이전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인터뷰)최혜령/광주시민

"아무래도 걱정이 되고 (제가 해외여행을) 갔다 왔고 두번째 사망자는 해외여행 경험도 없었고 주위에 신종플루 감염자도 없었다고 하니까 (걱정이 됩니다.)



지금까지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지역민은 광주 2명, 전남 36명 등 모두 38명으로 전체 환자 2100여명의 2% 정도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환자수는 아직 적은 편이지만 광엑스포와 디자인비엔날레 등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대규모 행사들이 가을에 많이 예정돼 있어자치단체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박용만/광주시 질병관리담당사무관

"행사장 입구 내에 열 감지기 5대를 설치하여 신종 플루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스탠드업)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방학이 끝나는 다음 주가 신종플루 확산 여부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 신종 플루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의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등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영란/광주시교육청 보건담당사무관

"해외를 갔다 온 학생들에게 7일간 잠복기가 있잖아요. 그 기간 동안 보건소에 발생 여부를 확진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보된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는 광주 900명분, 전남이 2100명분입니다.



이번 주 까지 광주에 6760명분, 전남 만 2천명분이 추가로 전달되면 모두 2만 1760명분의 치료제가 확보되지만 지역민들을 안심시키기에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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