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산호 군락지는 보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8-17 12:00:00 수정 2009-08-17 12:00:00 조회수 0

◀ANC▶

남해안의 대규모 연산호 군락지는

우리나라 해양 환경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체계적인 조사와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가 보도



◀END▶



흰색 바탕에 검은색 반점이 눈을 사로잡는

흰갯민숭달팽이.



연산호 숲사이에서 암수 한쌍이 사랑을

속삭입니다.



춤을 추듯 바닷속을 유영하는 바다나리.



고생대에 나타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바다나리는 바위에 뿌리를 내렸다가

이동하는 습성을 가진 생물입니다.



남해안 연산호 군락지는 이처럼 다양한 해역의 생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생물 백화점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플랑크톤을 먹고사는 생물 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임현식 교수*목포대 해양수산자원전공*

"그런 생물들이 산다는 것은 뭔가 그지역에 독특한 환경이 있다라는 추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



남해안 연산호 군락지가 특이한 점은 우선

갯벌,맑은 물에 사는 연산호가 물색이

탁한 남해 연안에서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나는 수온입니다.



연산호의 생존 조건이 물이 비교적 따뜻해야

하기때문에 난류 영향 등 해류 흐름의

변화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생물 다양성과 특이한 서식 조건,광범위한

면적 등 우리나라 해양환경연구를

체계적인 조사와 함께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손민호 박사 *해양생태기술연구소*

"...연구와 보호가치가 매우 크다..."



보호대책없이 갯바위에 직접 영향을 주는

낚시나 각종 개발 행위가 무분별하게

진행될 경우 남해안 연산호 군락지는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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