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병상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
다시 국민 곁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며
비통함에 잠겨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오후 1시 43분.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은 시간이 멈춘듯한
충격에 일제히 발걸음을 멈쳤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전해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
호남이 키워낸 시대의 거목들이
삼개월 간격을 두고 잇따라 죽음을 맞이한 터라
슬픔은 더더욱 커 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민들은
김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 민주화에 남긴
커다란 족적을 살려 나가고
통일에 대한 신념도
후세에 전해야 한다는 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또, 노벨 평화상 수상 자료등이 전시된
김대중 컨벤션센터등
김 전 대통령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는
추모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정치인 김대중에게 선거때마다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던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민주화와 남북 화해의 큰 거목을 잃은
지역민들은
생전에 보냈던 열렬한 지지를 영면을 기원하는
추도의 마음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