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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 수가
이제 50명을 넘보고 있습니다.
수업이 중단된 학교가 속속 느는 가운데
학교 휴업조치가 과연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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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중학교.
여름방학이 끝난지 불과 일주일여만에
다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3명에 그치던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갑작스레
10명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SYN▶A중학교 관계자
"휴업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도 있어요.
처음에는 3학년 한 반에서 (환자가) 나타났다가
1학년까지 나타나더라고요"
현재까지 신종플루 여파로 등교 중지나
개학 연기, 휴업등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은
학교는 전남에서 10곳.
섬지역 학교까지 신종플루 때문에 휴업에
들어가는 등 전남의 휴업 학교는 일주일새
1곳에서 6곳으로 늘었고, 8명이었던
신종플루 감염 학생도 6배 가량 늘었습니다.
(S/U)하지만 학교를 가지 않는 대신
pc방이나 학원 등을 가는 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할 거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사이버 가정학습과 과제물 그리고 하루
2통 정도 확인전화를 빼면 학생들의
지도대책이 사실상 없는 상황입니다.
또 휴업 이후 또다시 감염학생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방침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SYN▶교육청 관계자
"학교에서 집단생활하는 것을 가정에 있으라고
휴업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다른
집단생활을 해버리면 (휴업을) 하나 안 하나
똑같은게 아니예요. 결과적으로는"
휴업 여부는 학교장에 판단에 맡겨진 가운데
교육당국은 휴업을 가급적 자제하라는 입장.
휴업이 학교내 집단감염에 따른 이미지
손상등을 우려한 일시적 처방에 그치고 있지는
않은 지 신중하게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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