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고독과 외로움까지(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9-08 12:00:00 수정 2009-09-08 12:00:00 조회수 0

(앵커)

신종 플루 확산으로

사람들이 접촉을 꺼리면서

복지시설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복지 시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의 한 노인복지 시설,



60여명의 노인들이 머물고 있는 이곳에는

최근 방문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예년 같으면

추석을 한달 여 앞두고

그나마 위문객들이 드문드문 찾곤 할 시기지만

아예 찾는이가 없다시피 합니다.



(인터뷰)



최근 신종 플루 여파로

사람들이 대인 접촉을 꺼리는데다

방문자에 대한 발열체크와 소독등

방문 절차도 까다로워졌기 때문입니다.



어느해보다 적적한 명절이 될 판이지만

그렇다고 시설 방문을 호소할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혹시 모를 감염 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고아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이 곳은

자원봉사자 10명 가운데 5명을

새로 모집해야하지만

나서는 이도 별로 없는데다

감염 우려 때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위문공연과 초청 공연들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유일한 낙을 잃은 아이들은

잔뜩 풀이 죽었습니다.



(인터뷰)



신종 플루 확산 여파로

집단 감염 우려에 시달리는 복지시설들,



이제는 고독과 외로움까지 견뎌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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