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 우리 가락은
서양식의 '무대'가 아닌 한옥에서 울려퍼질 때
그 진가를 더 잘 느낄 수 있겠죠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를 앞두고
바로 이 한옥에서 울려 퍼지는 '남도의 가락'을
담아내는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가을 무등산의 품에 안긴 담양 소쇄원 제월당
대청 마루에서 울려퍼져 나오는
가야금 산조 소리가 정겹습니다.
(이펙트)
꽉 막힌 공연장이 아닌 탁 트인 공간에서의
연주는 연주자에게도 전혀 새로운 느낌입니다.
◀INT▶
계곡에서 목을 풀고 있는 판소리 명창은
스튜디오가 아닌 한옥에서의 연주가 녹음된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습니다.
◀INT▶
한옥에서 울리는 '남도 소리'의 음원 채취를
마련된 이번 연주회
연주의 모든 소리는 기존의 시디보다
훨씬 월등한 차세대 음원 저장매체인 SACD에
녹음돼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기간
관람객들에게도 들려질 예정입니다.
◀INT▶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5개 주제전 가운데
'락'을 주제로 한 소전시의 하나로 마련된
남도 가락 연주회는 오는 19일 광주 양림동
이장우 가옥에서 예정된 두 번째 공연을
포함해 모두 5번 열립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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