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들끼리
싸움을 하다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병원 측은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막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화순군 도곡면의 한 병원.
지난 9일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50살 강 모씨와
54살 조모씨가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자료 화면>
이 과정에서 조씨가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고,
다른 병원 두 곳을 옮겨가며
치료를 받았지만 그제 결국 숨졌습니다.
강씨와 숨진 조씨는 알코올성 질환과
지적 장애등으로 올해 초부터
입원해 같은 병실을 사용해 왔었습니다.
(C.G)
병원 측은 두 환자가
입원실 사용 문제로 다투던 과정에서
조씨가 강씨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당직 간호사와 직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손쓸 틈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경찰은 목격자와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병원측의 환자 관리에 과실은 없었는지
여부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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