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20여 일 앞두고
최근 식료품값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엥겔 계수도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해물탕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혜옥 씨는
요즘 해물과 양념류 등 재료비 비중이
예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명태나 굴, 조미료 등 식료품값이
10-30%씩 오르면서
외환 위기 이후
물가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투명 CG)
고물가는 가계의 전체 소비 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 계수도 12.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8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엥겔계수가 높으면
생활 수준이 낮아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경기 침체로 가계의 실질 소득이 줄어든 반면
물가는 올라서
돈을 벌어서 먹는데 쓰는 비중이 늘어난 겁니다
(인터뷰)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쌀과 배, 명태 등 20여 가지 품목에 대해
물가 관리에 나섰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고
수급을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정책만으로는
물가를 잡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경기가 어려워 소득은 줄어드는데
물가는 치솟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가계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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