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종 플루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정된 '거점 병원'들이
환자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거점 병원에서 신종 플루에 감염되는 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광주*전남 지역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신종 플루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대학병원들이
임시시설을 마련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공간이 비좁고 시설이 열악하다보니
신종 플루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지 걱정입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져
환자가 빠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데도
대책 마련은 쉽지 않습니다.
(현장 녹취)김영진'숫자 늘면 걱정이다'
거점 병원으로 지정된
일반 사립 병원들의 고민은 더 큽니다.
신종 플루 의심 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독립 공간은 마련했지만
의료장비와 진료진을 제대로 갖춘
입원실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장녹취)-'악화 국면에 들어갔을 땐 곤란'
하지만 거점 병원에 대한
보건당국의 지원이 부족하다 보니
병원들은 운영난을 우려해야할 형편입니다.
신종 플루 감염자 가족들에 대한
검사 비용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빠진 것도
부담이 됩니다
(현장 녹취)-'검진 비용 12만원 큰 부담'
신종 플루 환자를 치료하다가
의료진이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것도
진료를 꺼리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신종 플루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거점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