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종플루 여파로 지방 의회들이
해외 연수를 취소하거나 국내 연수를 취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 북구의회는 이같은 분위기를
외면하고 동남아시아로 해외 연수를 강행해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지난주 토요일
광주 북구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2명이 해외 연수를 떠났습니다.
4박 5일동안 싱가포르와 빈탄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순방하는데
연수 목적은 녹색 성장 도시 시찰입니다
하지만 일정을 살펴보면
새 공원과 식물원, 리조트 휴양시설을
둘러보는 관광성 연수입니다
(인터뷰)
다른 자치구 들이
신종 플루에 대한 국민적인 불안감을
의식해 당초 계획했던 해외 연수를 취소하거나
국내 연수로 돌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인터뷰)
북구 의회측은
주선 기관과의 약속을 깨기 곤란하고
여행사등에 위약금을 물어야 할 형편이라
연수를 취소하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 플루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고
연일 비상 대책 회의가 열리는 시기에
관광성 외유를 떠난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더구나 북구 의회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로 혼란스런 시기에
의정비를 올리고 몰래 관광성 해외 연수를
강행한 북구의회 의원들이 어떤 표정으로
돌아올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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