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도청 별관 갈등 여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9-16 12:00:00 수정 2009-09-16 12:00:00 조회수 0

(앵커)

문광부가 도청 별관 문제에 대한

최종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유인촌 장관이 최종 결심을 위해

우규승 설계자를 만날 예정인 가운데

철거나 보존을 주장하는 의견들이

강하게 분출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도청 별관을 둘러싼 갈등을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광주전남 문화연대 등 일부 시민단체들은

도청 별관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전당 공사가 연기되자

정부가 이를 빌미로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사업 자체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즉각적인 공사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의 설계안이

이미 시민단체 연석회의 등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된 것인만큼

설계 원안을 존중해 더이상의 갈등과 논란을

중지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에 대해 도청 별관 보존을 주장하는 단체들은

여전히 별관 철거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현재의 갈등 상황이

설계안에 대한 충분한 합의가

없었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시일이 걸리더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전당이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예산 삭감과 사업 축소에 대한 우려 속에도

도청 별관을 둘러싼 지역 내의 갈등은

여전히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이달 말로 예정된 문광부의

최종입장 발표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문광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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