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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투 싸움으로 비쳐진 전라남도 교육위원들의 내부 갈등은 현직 의장이 의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정해 일단락됐습니다.
선거법등 위반으로 교육위원 3분의 1이
중도 하차해 먹칠을 당한 도 교육위원들이
이번에는 자리싸움과 나눠먹기로 또다시
우세를 사게 됐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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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교육위원회
내부 갈등은 지난해 후반기 의장 선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서견룡 위원이 후반기 2년 임기의
의장으로 추대됐지만 올 하반기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현의장과 부의장 등 3명을 뺀
이른바 나머지 6명의 서명파 교육위원들은
의장을 불신임하고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의장 불신임 사유로 리더십 부족과 소통 부재 등을 꼽았으나 실제로는 의장 선거 때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INT▶전라남도 교육위원(서명파)
"의장은 우선 의원들의 화합과 화목을 다져야
하는 것인데 융합을 하지 못했습니다."
서 의장은 차기 교육감 출마 위원에게
올 하반기에 의장직을 넘겨 주기로 한
항간의 조건부 의장 사퇴설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위원의 출마 움직임이 없어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서 의장은 서명파들이 자신에게 뒤집어 씌운
소통과 리더십 부재는 위원들 모두 자성해야
한다고 못박고 조만간 의장직을 사퇴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출범 초 교육위원 9명 가운데 무려 3명이
선거법 위반 등으로 중도 하차해 우세를 샀던
전라남도 교육위원회...
그것도 부족해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과
나눠먹기까지.. 남악시대 전남 교육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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