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종 플루 여파로 각급 학교들이 가을 행사들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습니다.
학교들은 대신
학급별 실내 할동을 할성화 해
학생들의 실망감을 달래기로 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원래 다음달초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전격 취소했습니다.
신종 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위부인과의 접촉이 잦아
감염 위험이 큰 장기 여행을 떠나기가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교장
또 다른 중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
신종 플루 여파로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라는 교육청의 권고에 따라
다음달로 예정된 가을 소풍과 축제,
체력단련 행사들을 줄줄이 취소했습니다.
(인터뷰)학생
아쉽지만 감염 위험이 잇으니 어쩔 수 없다
최근 광주시내 초중고등학교 180여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0 곳의 학교가
수학 여행과 체육대회 등 각종 가을 행사들을
취소했습니다.
또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학교도 42곳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행사를 취소하는 학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학교측은
학급별 실내 활동 위주의 소규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실망감을 달래줄 방침입니다.
(인터뷰)교장
신종 플루라는 불청객 때문에
학생들은 모처럼 학업의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뒤로 미루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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