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년 반 가까이 논란과 갈등을 빚어온
옛 전남 도청 별관 문제 해결을 위한
최종 방안이 오늘 발표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찬반 양측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원형 보존이 더 유력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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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추진 단장은
중간은 없다, 결국 완전 철거와 원형 보존
둘 중 하나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의 입장은 여전히 도청 별관을
완전 철거하는 것이지만 유인촌 장관의
최종 결심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장관이 사업적 또는 실무적 판단 보다는
정치적 결정을 할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10인 대책위 간사인 조영택 의원은
시민의 뜻을 존중한다는 명분으로 유 장관이
원형보존을 제시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씽크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유장관 본인의
정치적 꿈 등을 감안하면 이같은 전망은
설득력을 얻습니다 .
현재 진행중인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 곧 있을 재보궐 선거,
그리고 유 장관 본인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뜻이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격렬한 반발을 가져올 결정은 피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더욱이 이해 단체뿐아니라 선출직인
광역단체장과 야당 국회의원 8명의
집단적인 요구를
무시하기는 부담이 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원형 보존은 유장관 본인이 지난 7월
시민이 원한다면을 전제 조건으로
먼저 제시한 만큼 제3의 방안이라는
명분과 함께 갈등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해결책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법과 원칙을 유독 강조하는
정부인 만큼 특별법으로
정해진 국책사업이라는 점을 내세워
원 설계안을 밀어 부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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