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치매 환자 고통 여전(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9-21 12:00:00 수정 2009-09-21 12:00:00 조회수 0

(앵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노인 환자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 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그림의 떡'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올해 일흔 다섯인 이 할머니는

5년째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괴성을 지르고

주위 사람들에게 난폭한 행동을 하기 일쑵니다.



특히 서너 달전부터는 증세가 심해져

가족들이 수발할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기는 쉽지않습니다.



(인터뷰)-간호사'판정절차때 치매 분별곤란'



노인 전문 요양시설도

중증 치매 환자는 수발하기 힘든 대상입니다.



뇌 질병만 앓고 있을 뿐

움직임은 활발하다보니

요양사들이 환자 관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요양보험 등급 판정에서

치매 환자가 1~2등급을 받기는 어려워

일부 요양시설들이

치매노인을 기피하는 경우도 나타나고있습니다.



(인터뷰)-복지사'두세배 힘들고 운영난 가중'



(c.g)

/치매에 걸린 노인은 광주에 만 4백여명,

전남에는 3만명 가까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고령화 속도에 따라

치매 환자도 함께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양시설이나 전문 병원에서

보호를 받는 환자들은

채 10%도 넘지 못 하는 실정입니다.



(인터뷰)보험공단'대부분 가정에서 부담'



치매 노인들에겐

먼나라 얘기에 불과한 노인 요양보험탓에

치매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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