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 지역 건설업계가
건설경기 침체에다 심각한 수주난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공공기관의 조기 발주 물량이 바닥나
물량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광주 지역 건설업체가
지난 한해동안 공사 수주액은 1조 천974억원,
지난 2005년 2조 5천 억원에서
3년 사이에 4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 제주도를 빼곤
가장 적은 수주액입니다
올해 역시 공공기관의
조기 발주 물량이 상반기에 대부분 소진되면서
하반기에는 변변한 대형공사 하나가 없는 등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건설업체 관계자 >
이처럼
광주 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지역 건설공사 물량이 타 지역에 비해 적은데다
건설경기 침체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마져도
지역업체 수주 비율이 낮은 것도 한 원인입니다
3백억원 이상의 턴키나 BTL,즉 임대형 민자사업 그리고 최저가 낙찰제 대상 공사의 경우
설계비 등 많은 입찰 참여 비용 때문에
사실상 지역 업체의 참여가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공사비가 천 5백억원이 넘는
문화전당 건립공사나 하남산단 외곽도로 개설,
빛고을 문화 커뮤니티 등 공사의 경우
지역 업체가 완전히 배제됐습니다.
광주에서 지난해 이후 발주된
이들 사업의 지역업체 수주 비율은 고작 21%,
광주 건설업계는 이에 따라
공사 물량의 확대를 위해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경우는
되도록이면 기타 공사로 발주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영순 광주 건설협회 사무처장 >
경기 불황에
지역 공사마저 따내지 못하는 어려움으로
지역 건설업체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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