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란을 생산하는 양계 농민들이 모여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계란 주식회사를
세웠습니다.
유통 단계를 줄여서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하루에 만개씩 유정란을 생산하는
양계 농장입니다.
현대화된 시설에서 항생제를 쓰지 않고
계란을 생산해도
농장주가 손에 쥘 수 있는 소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두세 단계씩 거쳐야 하는 유통 과정에서
마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농장주)
복잡한 유통 과정은
신선도를 떨어뜨려
소비자들에게도 손해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보자며
양계 농민들이 모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계란 주식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인터뷰-양계협회)
-
전남지역 양계 농민 47명은
12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해
회사를 만들었고,
유통 분야의 전문 CEO도 영입했습니다.
또 내년에는 선별과 세척,가공 시설을 갖춘
공장을 세운 뒤
대형마트나 학교 급식 등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유통 상인들이 앞에서는
약자일 수 밖에 없었던 농민들,
제값을 받겠다며 주식회사까지 설립한
그들의 시도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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