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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명 게장 음식점이
중국산 냉동 게로 만든 게장을 국내산으로 만든
게장이라고 속여 팔다 적발됐습니다.
이 음식점은 싸고 맛있는 음식으로
전국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값이 싼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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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 거리로 특화된 여수시 봉산동의
모 음식점입니다.
경찰이 들이닥쳐 판매 기록과 수입 장부들을
압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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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
"요거는 국내산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중국산으로 들어온 게 있어요. 그걸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 판매망까지 갖추고
전국의 맛집으로 소개된 이 음식점은
2년전부터 중국산 냉동 꽃게로 만든 게장을
국내산 게장으로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동하기 위해 식당 옆에 쌓아둔 상자를 보니
버젓이 중국산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SYN▶
식당 관계자
"북한산이나 중국산 안쓰면 장사 못해요
어디서 게가 많이 나온대요. 없어요 물량도"
이 업체가 올해 수입한 물량만
5억 9천만원 어치인 10만 킬로그램으로
냉동 창고까지 두고 따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냉동 게의 안전성,
s/u] 게장으로 사용될 이 중국산 냉동 게는
수입 당시 가열한 뒤 섭취하도록
수입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게장은 날 것으로 장국을 부어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이 경우 세균 감염의 우려가 높습니다.
◀SYN▶ 여수세관 관계자
"가열후 섭취 냉동식품이다. 끓여서 먹는 조건으로 검역을 했줬단 말인데 그런데 게장은
안끓여먹는다는 거죠.
이 식품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았다"
경찰은 중국산 냉동 게의 안전성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원산지를 속인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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