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공기관들이 혁신도시 이전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주민들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종시 축소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혁신도시가 예정대로 추진될지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예정지에서는
요즘도 매일
터 닦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삶의 터전을 내주고 난 뒤
벌써 두번째 추석을 맞았지만
혁신도시가 예정대로 추진될지
영 미덥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보상대책위)
-여기 지역민들은 지금 속 터질 일입니다. 말은 혁신도시가 2012년이면 끝난다지만 하나도 계약한 업체도 없고 그러니 얼마나 답답하냐...
실제로 16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청사 설계 절차에 들어간 곳이
전파 연구소 한 곳 뿐이고,
땅을 매입한 기관 역시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유일합니다.
최대 공기업인 한전은 땅 살 예산을 세워놓고도
경영이 어렵다며
차일피일 집행을 미루고 있고,
자회사들은 한전 눈치만 살피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한전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전라남도)
-우리지역 상임위 국회의원들이 대거 한전이나 지경부에 건의해서 정부의 정책 의지를 확인해야 된다는...
이런 와중에 세종시 축소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혁신도시도
정치 논리에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불안과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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