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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제품의 품질을 검사할 때 사용하는
고압 가스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수입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 가스들은
여수산단 업체들로 팔려나갔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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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제품의 품질을
검사할 때 사용하는 고압 가스입니다.
주로 해외에서 가스통째로 수입해 오는데
FTA나 WTO등의 영향으로 원산지에 따라
관세가 최고 8%까지 차이가 납니다.
s/u] 이 고압 가스를 판매하려면
밸브와 가스 그리고 실린더라고 하는
이 가스통에 각각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체에 이를 유통시킨
가스 수입업체가 여수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가스 용기에 원산지를 음각하거나
스크린 인쇄 등을 하려면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원산지가 면제되는 품목으로
허위 신고를 한 혐의입니다.
◀INT▶ 김경환 / 여수세관
최근 3년동안 시가 75억 상당의
미국과 독일산 가스가 4천 5백여 개 통에 담겨
이렇게 원산지 표시없이 전국에 판매됐습니다.
더욱 문제는 이 가스통들은 다 쓰고난 뒤
재사용하려면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이런 절차없이 유통되고 있다는 겁니다.
평소 사용할 때에도 안전관리자를 두고
전용 운반차량으로 옮기는 등
별도의 관리가 필요한 위험물인데
고압을 견디며 장기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용기의 안전성을 점검받아야 합니다.
◀INT▶
박원준 / 한국가스안전공사 팀장
여수세관은
여수산단 8개 업체가 2백개가 넘는
빈 고압가스 용기를 안전검사 없이
임의로 판매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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