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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헤어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들은 대부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조손 가정 아이들의 열에 아홉은
1년에 외식 한 번, 영화 한 번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장용기기자
◀END▶
전남 무안군에 사는 경준,경수,경미
초등학생 3남매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3년전 부모가 이혼한 뒤 80대 할머니 품에
맡겨진 것입니다.
아빠가 있으면 기초생활 대상자도 안되기
때문에 할머니가 근근이 버는 농촌 품삯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손주들이 공부를 좋아해 위안입니다.
◀SYN▶ 안범수(78세 무안군)
" 배운 것 복습하고.. 집에와서 스스로..
선생님 말 잘듣고..."
최근 이들 3남매에게도 대학생 오빠가
생겼습니다.
전라남도와 목포대학교가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
'꿈들이 청년사업단' 단원들입니다.
2007년말 현재 전국 조손가정은 6만 4천 가구.
해마다 5%이상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지원을 받는 조손가정은 11% 뿐, 나머지는 서류상의 부모 때문에
아예 지원 대상에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권구영교수
*목포대 사회복지학과*
"전남 조손가정은 전국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젊은층이 살수 있는 생산기지가 없기 때문..."
지난 1년간 85%가 외식 해본 적이 없고
97%가 영화나 공연을 본 적이 없는 조손가정
아이들..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미래 희망도 잃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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