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복지사각 조손가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0-01 12:00:00 수정 2009-10-01 12:00:00 조회수 0

◀ANC▶

부모가 헤어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들은 대부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조손 가정 아이들의 열에 아홉은

1년에 외식 한 번, 영화 한 번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장용기기자



◀END▶



전남 무안군에 사는 경준,경수,경미

초등학생 3남매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3년전 부모가 이혼한 뒤 80대 할머니 품에

맡겨진 것입니다.



아빠가 있으면 기초생활 대상자도 안되기

때문에 할머니가 근근이 버는 농촌 품삯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손주들이 공부를 좋아해 위안입니다.



◀SYN▶ 안범수(78세 무안군)

" 배운 것 복습하고.. 집에와서 스스로..

선생님 말 잘듣고..."



최근 이들 3남매에게도 대학생 오빠가

생겼습니다.



전라남도와 목포대학교가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운영중인

'꿈들이 청년사업단' 단원들입니다.



2007년말 현재 전국 조손가정은 6만 4천 가구.

해마다 5%이상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지원을 받는 조손가정은 11% 뿐, 나머지는 서류상의 부모 때문에

아예 지원 대상에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권구영교수

*목포대 사회복지학과*



"전남 조손가정은 전국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

젊은층이 살수 있는 생산기지가 없기 때문..."



지난 1년간 85%가 외식 해본 적이 없고

97%가 영화나 공연을 본 적이 없는 조손가정

아이들..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미래 희망도 잃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mbc news 장용기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