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인 오늘
사람들은 곳곳에서 차례를 올리고
성묘를 하며 조상의 은덕을 기렸습니다.
또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 친지들끼리
이야기 꽃도 피웠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마당 평상 한 가득 모여 앉은 대가족,
한가위를 맞아 인적이 뜸했던 시골 농가가
왁자지껄해졌습니다.
형제와 자매들이 한 사람씩 도착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보는 자식과 며느리들,
노모는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인터뷰)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반가운 건
집안의 첫 증손자들입니다.
(인터뷰)
산과 들에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사를 올리려 묘 앞에 일렬로 선 가족들,
삼대가 모인 대가족이라 자리가 없을 정돕니다.
모이기도, 함께 다니기도
수월하지 않지만
오늘 만큼은 조상들께 인사를 드려야 하기에
온가족이 성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수형 생활을 하는 재소자들은
교도소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습니다.
차례상 앞에 순서대로 절을 올리고,
술 대신 음료수로 음복을 하며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고
조상에 인사를 드렸습니다.
(인터뷰)
짧은 연휴와 어려운 경제 여건,
거기에 신종 플루까지,
어려움 속에 맞은 한가위지만
그 풍경은 여느 떄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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