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자율 전공학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0-05 12:00:00 수정 2009-10-05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전남대학교가 오는 2010학년도부터
학문간의 경계를 허문
자율 전공학부를 신설해 운영하게 됩니다.

학과 중심의 부작용을 줄이고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지만,
'전문 대학원'의 선행 학습 과정으로
변질될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법학과와 경영학과, 영문과 등
학과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학 체제 ...

운영의 효율성 등 일부 장점도 있지만
성적 위주의 지원과 중도 포기,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 낭비 등도 많았습니다.

< 인터뷰 : 대학생 >



< 인터뷰 : 대학생 >

전공에 관계없이 신입생을 뽑았다가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일반 학부 과정도
일부 인기학과에만 지원자가 몰리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에따라 내년 입시부터
학문 사이의 경계를 없앤
자율 전공학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정 학과에 얽매이지 않고 학생 스스로
관심있는 전공 분야를 정해 그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해 공부하는 방식입니다

대학측은
학과 중심 선발이 폐해를 줄이고
학생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기초 학문과
우수 인재 육성을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김순임 전남대 교육발전연구원장 >

내년에 우선적으로 185명을 뽑을 예정인데,

대학측은
수강과 진로지도를 맡을 지도교수제를 도입하고
전용 강의실을 지원하는 한편,
40명을 총장 명예학생으로 선발해
대학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일부에선
로스쿨이나 의학,약학전문 대학원 추세에 맞춘
전단계 교육과정으로
변칙 운용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학과의 틀을 깬 자율 전공학부가
대학의 경쟁력과 학생 변화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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