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새 야구장을 돔 구장으로 짓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돔' 구장 건립에는
천문학적인 사업비와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갈 수 밖에 없어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자>
지붕이 열고 닫혀 비가 올때도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돔 구장은 건립 비용만 최소 3천억에서
많게는 5천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짓는데 천 5백억 정도 들어간
광주 월드컵경기장을 2개에서 3개 정도
더 지을 수 있는 액숩니다.
돔 구장 건립을 우려하는 이들은 무엇보다
현실적인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광주의 경제 현실을 감안할 때
막대한 사업비를 댈 민간 자본을 찾기 쉽지않아
수 년 안에 야구장 건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INT▶한국야구위원회
돔 구장을 건립한 후에도 풀기 어려운 과제가
쌓여있습니다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은 1년에 60일에 불과해 나머지 3백일 이상의 활용방안을 찾아야합니다.
또 경기장의 1차 수요자라 할 수 있는 기아
구단도 돔 구장을 마뜩찮아 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치러질 때마다 수 백명의 운영인력을
써야하고, 냉난방 시설 등에도
막대한 돈이 들어 입장료 인상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입니다.
◀INT▶ 기아 관계자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야구계 안팎에선
광주시의 돔 구장 건립 추진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조만간 발표될 광주시의 결정에 따라
적지 않은 논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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