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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국 수법이 대담해지고 있습니다.
공해상에서 우리나라 배로 옮겨 타던 수법이
아닌 냉동 수산물 운반선으로 정식 입항
허가를 받은 중국선박을 통해 직접
밀입국하려던 중국인들이 붙잡혔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오늘(13일) 오전 10시반,103톤급 중국 선박이
목포항에 입항했습니다.
이틀전 중국 대련항을 출항한 이 배는
냉동 수산물을 수입한다며 입항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배에는 수산물 대신 밀입국을 하려던
중국인 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S/U)밀입국을 시도한 이들은 침실 뒤쪽에
얇은 나무 판자로 가려진 밀실에 숨어있다가
적발됐습니다.///
한국에서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한사람 당
우리 돈으로 천 3백여만원을 내고 밀입국선에 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밀입국 시도 중국인
"거리에서 밀입국 안내 전단을 보고
7만 위안 가량을(한화 1,300만원)
주는 조건으로 한국에 돈 벌러 왔습니다"
공해상에서 국내 어선으로 갈아탔던 수법과는
달리 이번에는 대담하게 정상적인 허가절차를
거친 배를 이용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INT▶김채담 외사계장
소규모로 직접 입항하는 방식..
적발된 배는 지난 8월과 9월에도 한 차례씩
국내로 입항한 것으로 드러나 해경이
추가 밀입국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 주춤하던 밀입국 어선이
다섯 달만에 또 적발되면서 밀입국이 다시
기승을 부리지 않을 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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