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도청 별관 농성 해제(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0-14 12:00:00 수정 2009-10-14 12:00:00 조회수 1

(앵커)

옛 도청 별관의 원형 보존을 주장하며

점거 농성을 벌였던 시민단체들이

오늘 농성을 풀었습니다.



지난해

5월 단체들이 도청 별관 보존을 주장하며

점거 농성을 시작한 지 1년 반 만인데,

갈등의 불씨는 아직 남아 있는 상탭니다.



박용필기잡니다.



(기자)



5.18 사적지 보존을 위한

광주 전남 시도민 대책위는 오늘

도청 별관의 점거 농성을 풀고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5월 단체들이

도청 별관 철거 반대를 주장하며

점거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입니다.



이같은 결정은 문광부가 지난달

도청 별관 전면 철거를 전제로 했던

기존의 설계안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따른 것입니다.



대책위는 문광부측과 별관 보존이라는

큰 틀에서의 합의가 이뤄진만큼

그동안의 갈등을 치유하고 조속한 공사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그렇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대책위는 내년 초쯤 나올 예정인

문화 전당 설계 변경안이 별관 보존이라는

취지에 맞지 않을 경우 설계 변경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럴 경우 또 다시 점거 농성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1년 반 동안 계속된 대립으로 지역 사회

에너지를 고갈 시킨 끝에 겨우 한발짝 내디딘 아시아 문화 전당 건립 공사,



농성 해제로 찾아온 평온이

잠시 동안의 휴전인지 아니면

진정한 해결의 실마리를 잡은 것인지는

내년 초 설계 변경안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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