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서
쌀값 보장을 촉구하는
농협 미곡처리장 봉쇄 투쟁이 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농가 소득이 해마다 줄면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농민들이 올해 수확한 벼 5백 가마를
농협 미곡처리장 앞에 야적하고
출입구를 농기계로 봉쇄합니다.
또 나락을 불에 태우며
벼 수매를 앞두고
대화조차 응하지 않고 있는 농협을 성토합니다.
◀INT▶
쌀값 보장을 촉구하며
지난 7일 전남 지역 6곳에서 시작된
농협 미곡처리장 봉쇄 투쟁은
현재 모두 16곳으로 늘었습니다.
(CG) 농민들은
전남의 가구당 평균 농가소득이 해마다 줄면서
지난해는 2천 6백 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4백 만원이 낮다고 하소연합니다
이는 전국에서 경남 다음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것이어서
쌀값이 반드시 보전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이런 가운데 나주 일부 농협에서는
브랜드쌀을 중심으로 나락 40kg 한 가마에
5만원을 우선 지급하기로 하면서
봉쇄투쟁이 풀렸습니다.
농민들은
수매가격 합의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20일을 전후해
대규모 야적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서
이번 주가
수매가 결정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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