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시대 : 희생 분야 대책을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0-15 12:00:00 수정 2009-10-15 12:00:00 조회수 0


< 앵커 >

우리나라와 유럽 연합, EU가
오늘 자유무역협정 협정문에 가서명함에 따라
자동차와 전자 같은 지역의 주력상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반면 축산을 비롯해 농업 분야는
한-미 FTA에 이은 연이은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연쇄 파장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해 기준으로
광주의 10대 수출 품목을 살펴봤습니다.

** (그래픽) **
전기기기와 철도 관련제품, 기계류 등
공산품이 10대 품목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자동차와 삼성 광주전자는
수출 뿐만 아니라 광주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큽니다.

지역 상공인들은 유럽연합과의
자유 무역 협정문 가서명을 계기로
이들 상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반기고 있습니다.

FTA가 공식 발효되면
EU에 수출하는 공산품의 99%가
3년 내에 관세가 철폐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산업연구원 FTA 팀장 >

상공인들은 특히 이번 가서명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조기 비준을 유도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축산을 비롯한 지역 농업계는
또 하나의 악재라며 근심에 빠져 있습니다.

EU가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이 높은 상황에서,
삼겹살 등에 대한 관세가 풀리면
축산 자체를 포기해야 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축산농의 붕괴는 농업 분야의
연쇄 몰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고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농업 대책이
즉흥적이고 일시적이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학철 화순 농민회 사무국장 >

관련 산업에 따라
이해 관계가 충돌할 수 밖에 없는
미국, 유럽 연합 등과의 자유무역협정 ....

크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 부문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보상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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