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의 2연승을 함께 한 팬들은
올해 광주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한국시리즈 경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기아의 브이 텐을 향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 무등경기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좌석 매진 사례를 이어갔습니다.
관중들이 가득 차 좌석은 물론 통로마다 경기를 보려는 팬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한 팬들은 경기장 한 쪽 구석에서 DMB 중계방송을 보며 응원을 했습니다.
(인터뷰)심소진/광주시 수완동
"자리가 없어서 DMB로 보면서 경기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리즈를 보는 것 자체가 기념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울과 경기도 등 멀리서 온 팬들의 응원 열기도 홈 팬들 못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정진수/경기도 성남시
"기아가 2연승으로 인천 갑니다. 기아 2연승!!"
미처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팬들은 경기장 밖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 앞에서 기아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염원했습니다.
(인터뷰)이경수/광주시 금호동
"안에는 복잡해서 함성 때문에 시끄러워서 안 들려서 여기 와서 보고 있습니다."
모처럼 광주에서 열린 가을 야구 잔치,
좁은 경기장에 대한 쓴 소리도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김종일/광주시 월산동
"돔구장이 아니어도 광주시민들은 원해요. 좀 넓고 편하게 쾌적하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이번 V10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기아 파이팅."
올해 한국시리즈 중 광주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남은 경기도 모두 이겨 호랑이들이 12년만에 포효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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