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쌀 대북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지원에 소극적입니다.
이러다가 쌀값 안정과 대북관계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쌀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박재순 최고위원)
-식량이 남고 있고 그러는데 우리가 동포애를 생각해서 어쨌든간에 보내자 그런 말씀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우선 재고 쌀을 시장에서 격리시켜
국내 쌀값을 안정시킬 수 있고,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쌀을 지렛대로 활용하자는 주장입니다.
북한도 적십자사 실무 회담 등을 통해
SOS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는
여전히 대규모 쌀 지원에 소극적입니다.
(전화 인터뷰-이낙연 의원)
-또 다른 이념 집착이죠. 북한에 대한 지원은 무조건적으로 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에 집착해서 그러는 것이죠.
그도 그럴 것이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 시절
한나라당은 대북지원을 퍼주기라고 비판해왔고,
북한에 지원된 쌀이
군량미로 쓰이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때문에 현 정부가
대북지원을 비판했던 과거의 전력을 의식해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발목이 잡혀 미적거리다보면
우리 농민의 미래도,
남북관계의 미래도
모두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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