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역경을 딛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0-19 12:00:00 수정 2009-10-19 12:00:00 조회수 1

(앵커)

장애와 병마를 극복하고

전시회를 열어,

지역 화단에서 주목받는 화가들이 있습니다.



비록 추구하는 그림의 장르는 다르지만,

희망이라는 공통점을 찾아가는

열정적인 작가들을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노란 달빛 속에 피어난 빨간 맨드라미.



희망의 노랑색과 열정의 빨간 맨드라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가운데

한쌍의 잠자리가 정렬적인 사랑을 나눕니다.



열정이라는 꽃말이 좋아

20년동안 맨드라미를 그려왔다는 박동신 화백.



비슷한 운명의 프랑스 작가, 로트렉에

비유돼 온 박 화백의 맨드라미에는

장애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박동신...



이런 열정을 바탕으로 작가는

반백이 다된 오십의 나이에

전시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맨드라미에 쏟았던 열정을 이제

부인에게 쏟겠다며 겸연쩍은 웃음을 짓습니다.



(인터뷰) 박동신..



강렬한 색감의 붉은 색과 노란 색을 통해

형상화한 이글거리는 태양.



여러 갈래로 갈라진 태양빛은,

붉은 태양 아래에서

춤을 추는 작가의 모습이 투영됐습니다.



류머티스를 극복하고

첫번째 전시회를 갖고 있는

권진 화백의 작품에도

희망의 냄새가 물씬 풍겨납니다.



캔버스 위에 마사토를 뿌리고,

물감을 덧칠해가는

어려운 작품을 고집하는 작가는

작품 속의 작은 선을 통해 모든 길이 희망으로

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진...



열정과 희망이라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공통점을 가진 두 작가.



추구하는 그림의 장르는 서로 다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신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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