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낙지주인은 누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0-22 12:00:00 수정 2009-10-22 12:00:00 조회수 1

◀ANC▶

마을 공동어장으로 불리는 해역에서

낙지등 수산물을 잡을 권리를 놓고

지역 주민과 타지 어민들간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밤마다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한 섬마을 어장을

양현승 기자가 현장 취재.

◀END▶



자정을 넘긴 전남 신안의 섬마을 앞 바다.



주민들중 일부가 배로 순찰을 돌고 있습니다.



마을 어장을 침범해 낙지를 잡는 외지어선을

쫓기 위해 섭니다.



(S/U)지난달부터 밤이면 밤마다 주민들은

마을 어장을 외지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INT▶강민우

"외지배들때문에 못살겠어요"



이 마을 30여가구 주민들이 생계 수단인 공동

어장 관리에 본격 나선 것은 6년전.



먹잇감인 갯지렁이와 게도 안 잡고,어린 낙지를 풀어 어장을 가꿨지만 최근 외지 어선들이

몰려 낙지를 대량으로 잡아가면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처지입니다.



화난 어민들은 단속을 요청했지만 자치단체와 해경은 낙지가 정착성 생물 여부, 또 바닷속

수산물 포획 권리 한계 등을 놓고 해석이 달라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문성칠/ 신안군 해양수산과

"사유수면은 형사적인 사항이라 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러는 사이 정성스런 어장관리로 고소득을

기대했던 섬 주민들은,

마을 어장 낙지를 노리는 외지 어선들과

쫓고 쫓기는 밤 전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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