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기아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룬
원동력은 강력한 선발 투수진과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었습니다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용병술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기아 타이거즈가 12년 묵은 과제인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을 일궈낸
가장 큰 원동력은 용병과 토종들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들수 있습니다.
용병 로페스와 구톰슨,
윤석민과 양현종등으로 이어지는 선발 투수진은
8개 구단을 통틀어 최강 ...
시즌 막판 한 차례를 빼고는
시즌 내내 3연패를 당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투구로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빈약한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 인터뷰 : 해설가 >
지난해까지 기아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졌던
중심타선의 파괴력이 커지는 것도
V 10을 이룬 큰 힘이 됐습니다.
나지완, 최희섭, 김상현으로 이뤄진
3,4,5번 클린업 트리오가
올해 쏘아올린 홈런은 92개, 타점은 299 점..
결정적인 때 한 방이 부족해
맥없이 무너져야 했던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는 최희섭, 김상현으로 이어지는
공포의 'C-K'포로 상대 팀을 얼어붙게 했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 LG에서 트레이드 돼
고향팀으로 복귀한 김상현이 물오른 타격감으로
결정적인 때 한 방을 날리는 등
홈런과 타점선두로 기아의 비상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해설가 >
곽정철과 손영민, 유동훈으로 구성된
불펜과 마무리역시 올해 부쩍 구위에 힘이 붙어
한기주의 부진으로 공백이 된 뒷문을 책임져
승리 공식으로 이어졌습니다.
팀의 맏형으로
시즌 내내 경험이 없는 후배들을 이끌고 다그친
이종범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범혐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용병술 역시 빛났습니다.
지난해까지 모레알처럼 흩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기아 선수들을 다그쳐
개인보다 조직력 위주의 팀으로 탈바꿈시켰고,
특히 조 감독은 '조갈량'으로 불릴만큼
치밀한 분석 야구로
정규 시즌과 한국 시리즈 우승에 디딤돌을 놨습니다.
광주와 군산구장을 21번이나 매진시킬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도
호랑이 군단의 우승에 빼놓을 수 없는
요인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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