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기아 타이거즈 김상현 선수가
올해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김 선수는 자신이
현재 2군에 있는 선수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기자 >
올 시즌 초 LG에서 이적해
기아 타이거즈에 새 둥지를 튼 김상현,
'만년 유망주'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를 달고 다녔던 김 선수는
그러나, 친정 팀에 복귀한 첫 해
시즌 MVP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상했습니다.
김상현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9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전체 90표 가운데
79표를 얻어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기아로서는 지난 94년 이종범 선수가
시즌 MVP를 차지한 이후 15년만에 경삽니다.
< 인터뷰 : 김상현 MVP >
김상현은 또 36개의 홈런과 127개의 타점,
그리고 6할 3푼 2리의 장타율로
관련 3개 부문 상도 곁들여 가졌습니다.
김 선수는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9년 동안 힘든 시기를 거쳐야 했다며,
현재 2군에 있는 선수들에게
자신이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상현 >
'모든 2군 선수들이 저를 보고 희망 느꼈으면.'
지난 85년 이순철 선수 이후,
24년 동안 받지 못한 최우수 신인 선수상은
내년을 기약해야했습니다.
안치홍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전체 69표 가운데 19표를 얻는데 그쳐,
50표를 얻은 두산 이용찬 선수에게
올해의 최우수 신인선수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한편 '빅초이' 최희섭 선수는
98득점으로 최다 득점상을 수상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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