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바람과 함께 맛이 올라오는
벌교 꼬막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때마춰 오늘(30)부터 꼬막 축제도 열립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던 아낙네들이
줄지어 갯벌을 가로질러 나갑니다.
널배를 타고 미끄러지듯 한참을 가다보면
물이 정강이쯤 차오르는 곳에
참꼬막 어장이 있습니다.
꼬막을 캐는 밀대를 널배에 연결해
갯벌을 파헤치면
참꼬막들이 가득 올라옵니다.
사시사철 잡히는 꼬막이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부터가 꼬막은 제철입니다.
(인터뷰-식당 주인)
-삶아보면 알맹이가 여물었어요 알맹이가 탱글탱글하게 여물었거든요.
예로부터 알이 꽉 찬 벌교 꼬막은
쫄깃쫄깃하고 짭조름한 맛 덕에
임금에게 진상할 정도로 이름나 있습니다.
올해 수산물 지리적 표시상품 1호로
등록된 뒤로는
벌교 꼬막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꼬막이 제철을 맞은 가운데
벌교에서는 이번 주말 축제도 열립니다.
(인터뷰-축제위원장)
-여기 오시면 누구든지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꼬막을 캘 수 있고 꼬막을 잡아보고 널배를 타고 하는 그런 체험 현장이 준비돼 있습니다.
또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를
직접 둘러볼 수도 있고,
축제에 맞춰 무료로 개방하는
태백산맥 문학관도 한번 들러볼만 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