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도박하다 달아나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11-04 12:00:00 수정 2009-11-04 12:00:00 조회수 1

(앵커)

오늘 새벽 광주의 한 주택에서 70대 할머니

두명이 옥상에서 추락해

한 명이 숨지고 한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도박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놀라 달아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광주시 대인동의 한 주택.



오늘 새벽 1시 30분 쯤 74살 김모 할머니와

71살 정모 할머니가 2층 옥상에서 떨어져

김할머니가 숨지고 정할머니도

중태에 빠졌습니다.



옥상을 통해 이웃집 옥상으로 넘어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다른 사람들은 넘어가는데...힘이 없어서 떨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주택은 할머니들의 노름방으로

인근 주민들 사이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주택 2층 방안에서

10여명이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관 두명이 출동하자,

방안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 옆집 담장을 뛰어 넘어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1m가 넘은 담장을

70대 할머니들이

뛰어 넘기에는 역부족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경찰..

'도박판 벌이다 놀라서 도망간 것으로..'



경찰은 달아난 사람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이들이 실제로 도박판을 벌였는지 여부를

조사해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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